민주당 박남춘·이재명 출정식에 당 지도부 대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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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남춘·이재명 출정식에 당 지도부 대거 출동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5.1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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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8시 계양역에서 시당 선대위 출정식
윤호중·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
인천부터 승기잡아 수도권과 전국으로 바람 확산시켜 과반 승리
민주당 인천시당 통합 선대위 출정식(델리민주 캡쳐)
민주당 인천시당 통합 선대위 출정식(델리민주 캡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통합 출정식에 당 지도부가 대거 출동하는 등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오전 8시 계양역 광장에서 개최된 민주당 인천시당 통합 선대위 출정식에는 박남춘 후보와 이재명 후보(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인천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계양구 출마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인천 계양구에서 시작한 것은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패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인천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 수도권과 전국으로 바람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통합 선대위 출정식 참석자들은 ‘나라엔 균형, 지역엔 일꾼’을 외치며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출정식에서 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밝히는 박남춘 후보와 이재명 후보
출정식에서 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밝히는 박남춘 후보와 이재명 후보

박 후보와 이 후보는 통합 출정식 이후 오후 1시 30분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 2시 10분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해당지역 출마자들과 출정식을 갖고 공동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박 후보는 오후 6시 서구 롯데마트 청라점 앞에서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하고 오후 9시에는 계양구청 앞에서 이 후보와 다시 만나 공동 유세전을 펼친다.

박남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당 지도부가 대거 인천을 찾은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전국에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인천을 정복하려는 국민의힘을 저지하고 당당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출마자, 지지자 모두와 ‘원팀’으로 뭉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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