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지지도 김종인 35.3%, 강범석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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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장 지지도 김종인 35.3%, 강범석 45.7%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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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다자대결 지지율 여론조사
격차 10.4%p... 강범석이 오차범위 밖 우세
민주당 김종인 서구청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민주당 김종인 서구청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가 민주당 김종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19일 공개한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구청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서구민 45.7%가 강범석 후보를, 35.3%가 김종인 후보를 꼽았다.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10.4%p로, 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김 후보를 크게 앞선 형국이다.

강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강 후보는 20대·50대·60세 이상 연령층에서, 김 후보는 30·40대 유권자들에게서 상대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60대 연령층에선 강 후보가 64.8%의 지지율을 기록해 24.1%의 김 후보를 40.7%p 차 앞서기도 했다.

반면, 김 후보가 앞선 30대·40대에선 강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각각 6.5%p, 8.6%p로 집계돼 10%p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강 후보는 갑선거구(청라1,2동, 가정1,2,3동, 신현원창동, 석남1,2,3동, 가좌1,2,3,4동)에서 김 후보를 22.6%p 차 따돌렸으나, 을선거구(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3동,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 아라동)에선 1%p 뒤쳐져 지역별로 차이가 났다.

서구 주민들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6.2%, 민주당 40.1%, 정의당 2.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 해당 여론조사는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5월16·17일 양일간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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