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할 시민 문화예술 기획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획할 프로젝트 내용은 사진촬영, 음악감상, 공예, 영상제작, 보드게임, 캘리그래피 등 생활문화와 관계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재단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시민 기획자에게 50~200만원의 실행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각 기획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이내에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시민(단체 참여 불가)은 오는 26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제출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칠통마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가 주최한다, 인천에서라는 의미를 담아 ‘2022 우주인 프로젝트’로 사업명을 정했다”며 “시민이 직접 기획자가 돼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