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선대위 "허위사실 유포 박남춘·맹성규·허종식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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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선대위 "허위사실 유포 박남춘·맹성규·허종식 고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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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가 공개한 허종식 의원의 단톡방 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이하 선대위)는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맹성규, 허종식 의원이 유 후보의 공약을 왜곡, 유포했다며 이들 3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선대위는 유 후보가 남동구 공약으로 ‘제2경인선 조기 추진’을 제시했고, 이는 선거 공보물에도 명확히 게제돼 있으나 박 후보는 지난 20일 '유 후보가 제2경인선 추진 공약을 돌연 파기했다'는 내용의 논평 발표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맹성규 의원도 지난 19일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유정복 후보 공약에 왜 빠졌나’라는 제목의 왜곡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고, 일부 언론사가 이를 기사화해 허위사실이 유권자들에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허종식 의원의 경우 최근 박후보 지지자들의 단톡방에 유 후보를 음해하는 허위사실을 퍼트릴 것을 부추기는 글을 올렸다며 허 의원이 올린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단톡방 글은 ‘유정복이 되면 이음카드 10프로 없어진다고 크게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이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이음카드 폐지’라는 내용과 ‘2번을 뽑은 자여, 네 이음카드와 캐시백은 6월 2일 지옥에 간다’라는 내용 2가지다.

선대위는 유 후보가 인천이음카드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사용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음에도 허 의원은 유 후보를 음해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글을 올렸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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