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하반기 물량 다시 늘어... 시장 불안 여파는 적을 듯”
상반기 마지막 달인 다음 달에는 인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급감할 예정이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인천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707가구로 전월(7,659가구)보다 4,952가구(64.6%) 감소한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대구(3,883가구)와 경기(3,170가구)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북(2,305가구), 부산(1,169가구), 강원(1,120가구), 대전(993가구), 경남(842가구), 광주(584가구), 서울(298가구), 전남(9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내달 인천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 수는 총 3개 단지다.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당하동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1,122가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1,249가구) 등 2개 단지에서 2,000가구가 넘는 집들이를 시작한다.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는 ‘미추홀트루엘파크(336가구)’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
직방은 “6월 입주 물량이 잠시 줄어들지만, 7월 이후 물량이 다시 늘면서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에 따른 임대차 시장의 불안 여파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총 15만144가구가 입주해 상반기(10만6,700가구) 대비 물량이 약 41%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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