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미래차 거점 발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 시스템' 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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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미래차 거점 발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 시스템' 사업지 선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5.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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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인증평가 시스템 (사진=인천경제청)
커넥티드카 인증평가 시스템 (사진=인천경제청)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미래형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청라국제도시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무선통신 성능 검증, 무선통신과 연결된 전장품의 인증평가 기술개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국·시비 148억원이 투입되며, 인천 청라 로봇랜드에 2024년 문을 열 예정인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안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인증 평가에 수반되는 시험·장비 구축 등을 총괄하며 △무선통신의 성능 검증 시스템 구축 △전장품의 인증평가를 위한 실제 자동차·부품 단위 기반 구축 △인증 평가와 기술개발·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커넥티드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래 자동차로,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하며 차량은 물론 사물과도 연결이 가능해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은 차량·보행자·도로시설 등 추돌 경고와 교차로 통제 정보 안내, 교통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 기능을 갖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청라국제도시가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 게 공인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련 신산업 성장과 신시장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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