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품은 생명력 - 이두리 개인전 ‘심(心)-꺼지지 않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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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품은 생명력 - 이두리 개인전 ‘심(心)-꺼지지 않는 불꽃’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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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잇다스페이스서 열려

이두리 작가의 개인전 ‘심(心)-꺼지지 않는 불꽃’이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잇다스페이스(인천시 중구 참외전로 172-41)에서 열린다.

잇다스페이스의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 다섯 번째 순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대한 태양과 자욱한 운무를 배경으로 용의 형상을 닮은 물고기를 그린 회화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물고기의 형상이지만 감상자의 자화상으로 자연스럽게 비춰지기도 한다.

그는 “물고기들은 돌덩이에 부딪히는 불상사 한번 없이 제 길을 간다. 멈춰 서서 구경도 하고 눈치 보지 않고 입 벌려 배를 채우기도 한다. 길은 어디에도 없는데 쉬지 않고 길을 내고 낸 길은 또 미련을 두지 않고 지운다”고 말했다.

이두리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17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 등에 참여했다. 2013 제30회 경인미술대전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30여 회 수상한 바 있다.

2022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해 진행하는 릴레이 전시다. 2022년 2월~2022년 6월까지 잇다스페이스에서 릴레이 개인전을 진행하고, 7월 도든하우스에서는 단체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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