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전기·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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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전기·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 열려
  • 인천in
  • 승인 2022.05.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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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등 3개 단체 주관

공항·철도·전기·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이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개혁적 민선8기 세우기 인천시민모임(준)’, ‘인천시민의 힘’ 주관으로 26일 계양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시도가 지난 2008년과 2011년 이명박 정부 때 있었다가 인천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반대로 무산되었는데, 이번에 윤석열 정부 내각과 비서진에 들어온 10년 전의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또 다시 민영화를 들고 나왔다”며 "민영화될 경우 필연적으로 공항이용료와 항공료가 인상될 것이고 또 인천공항 노동자들의 고용불안도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공항 민영화는 철도와 항만의 민영화로 이어지고, 전기, 수도, 가스 등 국민의 필수적인 생활수단인 국가 기간산업에까지 민영화의 바람이 몰아칠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안정된 가격과 서비스로 생활을 유지하던 국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2010년 이명박정부 때 인천공항 지분의 49%를 민간에 매각하는 일명 인천공항민영화법을 공동발의한 사실이 있다며 “당시 국회의원이던 유정복 후보는 인천공항 민영화를 찬성했는데 민영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양재덕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상임공동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상임선대위원장, 김요한 인천광역시 총연합회 집행위원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가 참여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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