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후보 30~31일 '48시간 유세 총력전' 나서
상태바
박남춘 후보 30~31일 '48시간 유세 총력전'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5.2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전 7시~자정까지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바닥 훑기
31일 오전 7시~자정까지 남동구 올인, 이재명과 합동유세도
"유정복과의 지지율 격차 바짝 좁혀져 '골든 크로스' 발생할 것"
차량 유세 중인 박남춘 후보(사진제공=박 후보 선대위)
차량 유세 중인 박남춘 후보(사진제공=박 후보 선대위)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48시간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주말 선거운동에 이어 마지막 남은 30~31일 48시간 유세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막판 지지율 상승기류를 타면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를 바짝 좁힌 가운데 향후 이틀 사이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일에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를 훑고 31일에는 남동구에서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박 후보의 30일 일정은 ▲오전 7시~8시 30분 서구 검암역 출근인사 ▲오전 9시~오후 3시 서구 순회(원당~당하~연희~가정~석남~가좌동) ▲오후 3시 30분~5시 30분 미추홀구 유세(도화 2·3동 일대) ▲오후 6시~7시 30분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사거리, 주안역 일대 퇴근인사 및 집중유세(허종식 시당 홍보위원장 동행) ▲오후 8시~자정 부평구 삼산동 일대~테마의 거리~굴포천 먹거리타운이다.

31일에는 남동구에 올인하는데 ▲오전 7시~8시 30분 길병원사거리 출근인사 ▲오전 9시~오후 5시 남동구 전 지역 차량 순회 유세 ▲오후 5시 30분~7시 30분 논현 홈플러스사거리 퇴근인사 ▲오후 8시~10시 롯데백화점사거리 및 구월동 먹자골목 총 집중유세(이재명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참석) ▲오후 10시~자정 관교동 먹자골목 차량 유세 일정을 잡았다.

박 후보가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자신이 2차례 국회의원(남동구갑)을 지낸 정치적 고향인 남동구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다.

박 후보 선대위는 “부평·남동·서구는 인천의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아 인천시민의 절반가량이 사는 곳으로 최근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박 후보가 유 후보를 이기는 골든 크로스 발생의 진앙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최근 박종효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의 ‘국회 경력 20년’ 기재는 ‘거짓’이라고 공고했고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후보는 ‘인천e음을 만든’ 이라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강범석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는 ‘신문 광고 게재 혐의’로 각각 해당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당 후보 선대위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