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지역 최종 투표율은 48.9%로 2018년 지방선거 때의 55.3%보다 6,4%포인트(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2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1일 본투표에 인천 유권자 253만4,338명 중 124만525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4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튜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최종투표율 55.3%에 6,4%포인트나 못미치는 것이다.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인천의 투표율이 20.28%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7.58% 보다 2.7%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본투표일인 1일 아침부터 투표마감 시간까지 투표 부진이 이어지며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을 밑돌아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확대됐다.
인천 10개 구·군별 최종 투표율은 ▲옹진군이 67.2%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 61.9% ▲계양구 56.1% ▲동구 54.9% ▲연수구 51.7%▲남동구 48.1% ▲부평구 47.5% ▲서구 46.2% ▲중구 45.9% ▲미추홀구 44.7% 순으로 나타났다.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계양구의 경우만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높았고 나머지 9개 구·군은 모두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에 못미쳤다.
전국 최종 투표율은 50.9%로 집계됐으며, 17개 시도 중 전남이 58.5%%로 가장 높고 광주시가 37.7%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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