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 9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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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 9일 출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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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 인선 8일 마무리... 송도 G타워에 사무실
인천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9일 출범한다.

유 당선인 인수위 등에 따르면 8일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뒤 9일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을 포함해 총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 시청 공무원들이 파견돼 인수 절차가 진행된다.

인수위는 당선인을 대신해 시의 행정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파악, 정책 기조 설정 준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 당선인은 지난 3일 인수위원장에 정유섭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은 유정복 당선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류권홍 변호사가 맡는다. 대변인에는 민현주 전 국회의원, 비서실장엔 박병일 국회의원 보좌관이 각각 임명됐다.

8일에는 나머지 위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인수위원으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과 백응섭 전 인천시 소통담당관, 이행숙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유 당선인은 정치인 참여를 최대한 배제하고, 선대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사를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 당선인은 지난 2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공이 있으면 상을 주고 시민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으면 자리를 주겠다”는 인사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인수위는 9일부터 30일까지 균형발전, 시정혁신, 미래창조, 시민감동 등 4개 분과에 약 20명의 위원이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각 분과마다 2~3명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공약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조직과 예산 확보 등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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