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명소 7곳 2022년 안심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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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명소 7곳 2022년 안심관광지로 선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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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평화전망대 전경

인천 강화군 명소 7곳이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다.

이번에 선정된 강화군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평화전망대 ▲동검도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 등이다.

 

고려궁지 외규장각
고려궁지 외규장각
마니산 참성단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때 전소된 외규장각이 복원돼 있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울창한 숲 속에서 서해바다의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껴며 가족과 함께 트래킹하기 좋다. 참성단에 오르면 넓은 들녘 너머의 서해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해든뮤지엄’은 지난 2013년에 개관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과의 어울림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보고 이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평화전망대’는 2.3km 거리에 불과한 한강하구 너머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위치해 풍경이 아름답다.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모습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모습

‘동검도’는 본도와 연륙교로 연결돼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정원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수목원에서 산림휴양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전등사’는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에 자리한다.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세워진 것으로 추정돼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이다.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등이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가한 호국 사찰로 당시 조선 수비대장이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특집관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동검도
동검도
전등사 대웅전
전등사 대웅전
석모도 수목원
석모도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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