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다람쥐로 표현한 양극화 – 근정 서주선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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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다람쥐로 표현한 양극화 – 근정 서주선 초대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6.1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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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0일까지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 앤서 개최
최초로 동양화에 신소재 랜티큘러 이용… ‘랜티아트’ 명명
다람쥐와호랑이 85X60cm 렌티큘러
다람쥐와호랑이 85X60cm 렌티큘러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근정 서주선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팽배해진 개인주의와 심화된 양극화를 주제로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호랑이와 최하층의 다람쥐를 한 공간에 같이 있도록 시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작품에는 다양한 양극적인 현상을 한 공간에 공존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서 작가는 동양화 분야에서 최초로 렌티큘러라는 신소재를 이용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를 ‘렌티아트’로 명명했다. 렌티큘러는 3D 입체적 효과가 특징인 소재로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달라진다.

그는 “미술기법의 다양한 실험적 확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찾아서 작품으로 발표하며, 더불어서 공존이라는 가치 구현을 통해 렌티큘러의 강점을 현대적 해석으로 풀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 작가는 인천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인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개인전을 12회 열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비엔날레 등 다수의 전시에 초대작가로 초청됐다.

 

늘 푸름 60X85cm 렌티큘러
늘 푸름 60X85cm 렌티큘러
상사화 115X136cm 렌티큘러
상사화 115X136cm 렌티큘러
새 봄 85X60cm 렌티큘러
새 봄 85X60cm 렌티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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