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은 오는 24일까지 ‘제13회 허암예술제’ 응모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허암예술제는 전국대회로 조선시대 문신 허암 정희량의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백일장과 미술대회, 춤 공모전이 진행된다.

백일장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시제는 ▲선비 ▲여름방학 ▲박수 ▲투표로 시와 수필 중 선택해 이메일(sgccji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미술대회는 5~7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절지 도화지에 꿈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춤 공모전은 청소년 이상의 팀·개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꿈을 주제로 한 5분 이내 영상을 이메일(sgccji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은 오는 30일 서구문화원 홈페이지(http://www.seogucul.or.kr)에 발표된다. 백일장은 ▲장원 1명(상금 200만원) ▲차상 1명(상금 100만원) ▲차하 2명(상금 50만원) ▲참방 2명(상금 30만원) ▲장려 2명(상금 10만원) ▲입선 4명(상금 5만원)을 선정한다.

미술대회와 춤 공모전은 ▲아티스트상 1위 2명(농협상품권 15만원) ▲아티스트상 2위 2명(농협상품권 10만원) ▲아티스트상 3위 2명(농협상품권 5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7월 9일 오후 1시 허암 정희량 유허지에서 열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토크콘서트와 체험부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