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취임식, 인천항에서 문화예술공연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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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취임식, 인천항에서 문화예술공연으로 진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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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후 7~9시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에서 열려
어린이합창단, 국악, 성악, 록밴드, 시립예술단, 송창식 등 출연
"유 당선인이 직접 기획해서 제안, 문화도시 인천의 출발점 기대"
인수위에서 발언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발언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취임식이 기존의 경건하고 딱딱했던 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 속에서 열린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유정복 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후 7~9시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유 시장이 취임 행사장을 내항 1·8부두로 결정한 것은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인천항 내항의 하버시티 개발)로 대표되는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취임식은 어린이합창단, 국악, 성악, 록밴드, 시립예술단, 인천이 낳은 유명 가수 송창식, 유 시장이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진행된다.

또 감동적인 장애인댄스팀의 공연도 이어진다.

문화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유 시장은 취임식 중 ‘시민소통’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을 직접 맡아 4년 만에 다시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정을 나눈다.

2014년 7월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하는 유정복 민선 6기 인천시장
2014년 7월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하는 유정복 민선 6기 인천시장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와 인천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도 병행된다.

정유섭 인수위원장은 “문화예술공연 속의 파격적인 취임식은 유 당선인이 기획하고 제안했다”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민선 8기 인천시장 취임식이 문화도시 인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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