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예술·체육중, 반도체고 등 특성화학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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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예술·체육중, 반도체고 등 특성화학교 신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7.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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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자회견서 ‘학생성공시대’ 정책방향 발표
사이버진로교육원 내 1,000명 멘토단 구축
노트북 무상 보급 초4~고3 학생까지 확대
해외 대학과 '인천시교육감 입학전형' 협의도
도성훈 시교육감 /사진제공=연합뉴스
도성훈 시교육감 /사진제공=연합뉴스

재선 임기에 들어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향후 4년간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며 5개 정책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도 교육감은 5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 교육가족들과 지속 소통하며 마련한 약속을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먼저 진로·진학·직업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이버진로교육원을 통해 1,000명의 멘토단을 구축하고 각 학생별로 1대1 맞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또, 글로벌스타트업학교·예술중·체육중·반도체고 등 특성화 학교를 신설해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디지털·생태교육 확대도 약속했다. 현재 중학교 신입생에게만 무상 보급하고 있는 노트북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생에게까지 확대 지급하고, 교육 과정에 환경교육을 대폭 늘리겠단 계획이다.

글로벌교육 확대도 도 교육감이 내건 주요 정책 방향이다.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해외 대학과 협의해 ‘인천시교육감 입학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는 토대까지 마련하겠단 복안이다.

도 교육감은 이 밖에도 포용교육(과밀학급·교육환경 개선 위한 재원투자 확대), 안전교육(감염병·학교폭력 대응 및 돌봄여건 조성) 등을 실현하겠다고 이날 공언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교육감직을 수행하겠다”며 “‘ONE-STOP민원기동대’를 발족해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 소중히 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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