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 화재 발생률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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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천 화재 발생률 전국 최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7.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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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잔불을 정리 중인 소방대원.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이 올해 상반기 중 전국에서 가장 낮은 화재 발생률을 기록했다.

6일 인천소방본부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구 10만 명당 화재 발생 건수는 23.1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같은 기준으로 사망자 수는 0.2명으로 광주(0.07명)와 울산(0.09명) 다음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기간 화재는 682건, 인명피해는 60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5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는 장소별로 주거시설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99건)과 차량(87건)이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207건)과 기계적 요인(66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주거시설과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잦은 만큼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주택 내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화재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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