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 본사 3층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1기 시민모니터 위촉식을 진행했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사장을 비롯 영업본부장, 도시철도영업처장 등 임원진이 참여한 이날 위촉식에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6일까지 3주 동안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지원자 중 내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시민모니터 16명이 참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11기 시민모니터로 3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날 위족장을 받은 11기 시민모니터는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철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BRT, GRT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객 관점에서 승강 편의 시설 평가, 불편사항 개선,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학을 맡는다.
또한 고객 서비스, 환경 및 제도개선 등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2024년 6월말까지 2년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희윤 사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의한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후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수백여개 기관을 제치고 외부고객만족도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특히 수도권 지하철 최초의 기록”이라며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만족 분야에서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위촉되신 제11기 시민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조애경영업본부장은 태국공항 셔틀 트레인 운영권 수주 등 인천교통공사의 사업 영역 확대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11기 시민모니터의 활동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1기 시민모니터들은 “업그레이드된 인천교통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관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