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8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제1홀
온택트 축제, 개막식, 부대·체험행사 등
인천시가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첫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기로 했다.
시는 15일 ‘2022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 기획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10월 7~8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제1홀에서 개최할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용역의 기초금액은 1억원(부가세 포함)이고 용역기간은 12월 8일까지다.
참가자격은 본점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나라장터에 기타자유업(행사대행업)으로 등록한 사업자 또는 동물보호 비영리법인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직접생산 확인증명서’를 소지한 업체다.
제안서 평가는 기술능력 90%와 입찰가격 10%로 하고 고득점 순으로 협상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입찰등록(나라장터)은 19~26일, 제안서 제출(인천시 농축산유통과) 및 평가위원 추첨은 26일, 제안서 평가는 추후 공지다.
용역의 내용적 범위는 킬러 콘텐츠를 포함한 창의적 축제 프로그램 구성, 축제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의 수립 및 행사 시행, 정산 및 결과보고서 제출이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Dog 스포츠경기장, 포토존, 전시·체험·판매 부스(반려동물 물품판매 등 100개 이내), 반려동물 임시 놀이터 등을 갖추도록 했다.
시는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온택트 축제(온라인 반려동물 사진 공모 및 장기자랑 콘테스트. 반려동물 관련 의료지식·미용관리 등 영상 강의, 유기동물 입양 등 정책 홍보) ▲개막식(개막식 행사, 축하공연, 도그쇼) ▲부대행사(반려동물 관련 행동교정·사육 에티켓·건강수칙 강연, 동물등록 및 무료 진료, 행동교정 시연, 동물보호 홍보, 유기동물 입양) ▲체험행사(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동물보호법 관련 OX퀴즈, 포토존 무료촬영, 주인과 닮은 반려동물 찾기,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사례 공유 토크쇼, 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인천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를 추진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발생에 따라 미루어오다 올해 첫 행사를 열기로 하고 대행업체 선정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