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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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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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승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포상금 등 인센티브 부여
올해 신설한 적극행정 우수부서는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

인천시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시는 기존의 제도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이면서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증진에 기여한 우수부서 1곳과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부서가 추천한 1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시민투표, 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에 현장발표 심사를 도입했다.

또 적극 행정 유인 효과 강화 차원에서 우수부서 포상을 신설했는데 첫 영예는 시 사업소인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가 차지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종성(공업 6급) 주무관(전국 최초로 틀을 깨고 운행 노선이 서로 다른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과 인천1호선 송도 연장선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합 시행해 예산 22억원 절감 효과 및 적기 개통 기여) ▲상수도사업본부 김용선(공업 6급) 주무관(디지털 수도미터의 감지율 시험테이터 및 적정 설치기준 근거가 없는 가운데 감지율 시험분석을 실시해 문제를 확인하고 제조사의 수도미터 284개의 자발적 리콜을 이끌어냄으로써 1억원의 예산 절감 및 향후 수도미터의 디지털식 전환 전체 물량 43만여개 고려 시 300억원의 예산누수 예방) 등이다.

이들 외에도 ▲계양공원사업소 김주영(녹지 7급) 주무관(꽃과 식물로 시민을 힐링하게 하다) ▲산업진흥과 유현성(공업 6급) 주무관(지자체 최초 인천혁신 모펀드 조성으로 투자생태계 활성화) ▲감사관실 정병태(행정 6급) 주무관(우수한 사전컨설팅 실적으로 적극행정 공직문화에 활력) ▲장애인복지과 김영주(행정 6급) 주무관(장애인 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창단) ▲상수도사업본부 서기성(행정 7급) 주무관(신규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과 능력향상을 위한 서무업무 매뉴얼 작성) ▲위생정책과 박미숙(보건 6급) 주무관(생활방역 안심식당 지정 및 덜어먹기 실천 등 음식문화 개선으로 코로나19에 대응)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특별승급(1명), 실적가산점(2명), 특별휴가+포상금(5명)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규정’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또는 성과연봉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장기교육훈련 ▲희망전보 ▲근속승진기간 단축 ▲대우공무원 선발기간 단축 ▲특별휴가가 있으며 시는 자체적으로 포상금도 지급한다.

이각균 시 혁신과장은 “앞으로 보다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고 시민사회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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