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립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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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립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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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면 진리 12만여㎡에 내년 말 준공 예정
숙박시설 9실과 편익·체험시설 등 갖추기로
공립 석모도·국립 무의도에 이어 3번째 휴양림
옹진군 덕적도 공립 자연휴양림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공립 자연휴양림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시는 18일 옹진군 덕적면 진리 산354 일원 12만3,718㎡에 들어설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최초) 승인 고시’를 냈다.

옹진군수가 사업시행자인 공립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9억5,000만원, 군비 10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부지는 옹진군 소유로 전체 12만3,718㎡ 중 11만2,891㎡는 원형보전하고 1만827㎡는 시설면적으로 사용하는데 ▲도로 1,399㎡ ▲숙박시설 803㎡(건축연면적 748㎡) ▲편익시설 3,070㎡(〃 251㎡) ▲위생시설(야영지원센터) 206㎡(〃 80㎡) ▲체험/교육시설 3,020㎡ ▲체육시설 735㎡ ▲녹지/기타 1,594㎡다.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2층 연면적 400㎡, 4실) ▲숲속의집 A-1(1층 연면적 57㎡, 1실) ▲숲속의집 A-2(1층 연면적 52㎡, 1실) ▲숲속의집 A-3(1층 연면적 52㎡, 1실) ▲숲속의집 B-1(2층 2개동 연면적 186㎡, 2실)을 합쳐 9실이다.

편익시설은 ▲관리센터 378㎡(연면적 159㎡) ▲카페테리아 237㎡(연면적 92㎡) ▲진입광장 509㎡ ▲주차장 1~3 1,257㎡(44면) ▲명상데크 115㎡ ▲야영데크 574㎡로 계획됐다.

체험/교육시설은 ▲산림욕장 221㎡ ▲야생초화원 798㎡ ▲미로정원 87㎡ ▲산책로 1~6 1,914㎡로 구성한다.

체육시설은 ▲배드민턴장 227㎡ ▲마을건강마당 26㎡ ▲어린이놀이터 482㎡가 들어선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옹진군은 설계 VE(타당성 검토)와 계약심사 및 시공업체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지난 2011년 4월 개장한 강화 ‘강화 석모도 휴양림’(128만㎡, 숙박시설 27실)에 이어 인천의 2번째 공립 휴양림이 된다.

지난 12일 개장한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
지난 12일 개장한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

한편 인천에는 지난 12일 지역 최초의 국립인 ‘무의도 자연휴양림’(139만㎡, 숙박시설 19실)이 문을 열었고 5개의 주제정원(물의 정원, 역사문화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을 갖춘 강화군 교동면 화개지방정원(11만㎡)도 연내 임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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