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살풀이춤 -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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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살풀이춤 -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7.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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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인천시립무용단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를 선보인다.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는 엄선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춤의 깊은(潭) 매력을 전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談)를 나누며 춤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낸 공연이다.

올해 이야기 주제는 ‘류파별로 본 살풀이춤’이다. 전통춤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살풀이를 심도 깊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이매방, 한영숙, 김숙자, 최현, 최선 등 한국무용을 대표하는 쟁쟁한 명인들이 출연해 춤의 정수를 담은 류·파별 살풀이춤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 매니아라면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무대이다.

모든 무대는 국악 관현악 라이브 반주로 진행된다. 춤꾼과 연주자들이 나누는 세심한 호흡과 소통으로 더욱 깊은 우리 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과 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평론가 윤중강의 해설이 더해진다. 흥겹고 유쾌한 입담을 통해 관객들은 훨씬 즐겁고 집중도 있게 공연을 즐긴다.

윤중강은 해설에 각 유파별 춤의 특징과 차이점을 포함해 춤을 추고 있는 무용수 자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도 담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인천시립무용단 살풀이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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