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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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반환점’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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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개최...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뉴욕필하모니 이끌었던 거장 앨런 길버트가 아트센터인천을 찾아온다.

KBS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아트센터인천에서 제780회 정기연주회 ‘반환점’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대표브랜드인 정기연주회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대관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필하모닉을 8년간 이끌었던 세계적 거장 앨런 길버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현재 독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와 스웨덴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오케스트라와 그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이다.

1부 첫 곡으로는 진은숙의 ‘권두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2019년 앨런 길버트의 상임지휘자 취임을 맞아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 직접 위촉한 작품으로, 같은 해 그의 지휘로 세계 초연된 바 있다.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초연했던 지휘자가 들려주는 곡 해석은 어떨지 많은 클래식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을 대표하는 젊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여름 휴가를 지내던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를 경쾌하고 희망차게 표현한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드보르자크 특유의 풍부한 관현악법이 돋보인다. KBS교향악단은 2019년 11월에 열린 제748회 정기연주회 이후 3년 만에 이 곡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이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 문의) KBS교향악단 02-6099-7400

지휘자 앨런 길버트
첼로 키안 솔타니
첼로 키안 솔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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