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송도 아트센터인천이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7월 30일(토) 저녁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거리공연의 일환이다.

이날 거리공연은 ‘구각노리’, ‘타미르’, 이다온 등의 순서로 진행돼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리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25개의 공연 예술가들이 4팀씩 순차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예술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 아트센터인천은 올해 신규 강좌 개설과 횟수를 대폭 늘려 공연 외의 분야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확대했다. 지난 6월 말로 모든 상반기 강좌를 마치고 일부 강좌는 그 결과물을 전시 또는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변신을 노력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 조명 등의 콘서트홀을 갖춘 아트센터인천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태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공연 참여 공연예술가 25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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