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실버카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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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실버카페’ 생긴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8.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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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시범 운영… 내년 본격 오픈 예정
어르신 바리스타 14명 채용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전경 (사진제공=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전경 (사진제공=남동구)

오는 11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실버카페가 문을 연다.

인천 남동시니어클럽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한 ‘2022년 시장형 사업단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6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남동시니어클럽은 사업비 3,600만원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 실버카페 운영 초기 투자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실버카페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건물 2층에 조성된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4명의 어르신도 채용한다. 채용된 어르신은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다.

남동시니어클럽은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정민 남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소래포구 주변에 소래철교, 공원 등 관광지가 있어 많은 고객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정적인 수행과 함께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개발과 노인의 사회참여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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