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은 락이다"...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부활에 13만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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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은 락이다"...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부활에 13만명 열광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8.0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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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년 만에 송도에서 열려
3일 간 역대 최다 13만명 몰려 국내 최대 락축제 부활에 환호
 ‘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진=인천시제공)

국내 최대 락축제인 ‘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해 3년 만에 열린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11만명의 관객이 몰려 락축제의 부활에 열광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올해 페스티벌에는 공연 3일 간 모두 13만 명의 관객이 입장해 역대 최다를 기록을 세웠다.

 

관련 영상→ 인천in 이혜진의 핫플 - 세계 10대 락페스티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올해 페스티벌에는 해외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50여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첫날인 5일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 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넬(NELL)이 여름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냈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이 락 팬들을 만났다.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과이(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3일간의 무대의 마지막은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장식한다.

아마추어 밴드의 등용문인 ‘펜타 슈퍼루키’에서 배출한 크램을 비롯해 SKIPJACK, Fuzzy Pug, Nuclear Idiots, 바비핀스, 화노 등 6개 팀의 특별무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피크닉존과 캠핑장이 들어서 가족, 친구, 동호인들이 아울려 락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5일 개막식에 참석해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의 락마니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진 문화예술공연의 갈증과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락 축제의 회복과 부활을 외치며 위로받길 기대한다”며고 했다. 이어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내 최대 음악축제”라며 “앞으로도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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