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도 속도... 보도교 신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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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도 속도... 보도교 신기술 공모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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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될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이 지난달 준공한 가운데 1-2단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에 반영할 보도교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제안 제출 안내 공고를 냈다.

보도교는 연장 56m, 폭 6.4m, 면적 358.4㎡ 규모로 송도달빛축제공원 제23호 근린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는 14억원이다.

제안서는 오는 16일 오후 1~5시까지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26층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1-2단계는 사업비 1,912억원을 들여 송도 6공구 유수지~북측연결수로~북측수로~아암 호수로 이어지는 9.53㎞ 구간에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2단계는 길이 5.7km, 폭 400m의 남측 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타당성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 계획 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1-1단계는 3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790억 원이 투입된 1-1단계 사업에는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곳, 보도교 2곳, 공원 4곳,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다.

또 관광객이 서해 바다를 조망하면서 쉴 수 있는 수변 덱, 물놀이 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 공간이 설치됐다.

인천경제청은 2027년까지 워터프런트 전체 구간 21.17㎞의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2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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