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천 평화축제, 8월14일 '기림의날' 행사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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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천 평화축제, 8월14일 '기림의날' 행사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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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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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3일 평화포럼, 평화생각전, 버스킹, 평화콘서트, 평화한마당 등 열려

올해 21회를 맞는 인천 평화축제가 8월14일(일)과 9월2~3일, 사흘에 걸쳐 부평공원과 영호공간주안, 인천아트플랫폼 등에서 열린다.

올해 평화축제는 '함께-Together'를 주제로 8월14일 오전 11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행사로 축제를 시작한다.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는 추모공연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 영화공간주안 컬쳐팩토리에서 영화<보드랍게>를 함께 관람한다. 영화 <보드랍게>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故김순악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관람 신청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9월2~3일에는 평화포럼, 평화생각전, 버스킹, 평화콘서트, 평화한마당 등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인천에서는 2016년 시민들의 모금 활동을 통해 부평공원에 인천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바 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시작된 평화축제는 미군부대 이전으로 월미산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면서부터 월미도를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천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협력하여 꾸준히 개최해왔다.

문의: 인천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032-426-1055
영화관람 사전신청: https://bit.ly/3RTC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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