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아스트라제네카와 4천억원대 CMO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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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아스트라제네카와 4천억원대 CMO 계약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8.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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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바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바 제공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4,57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삼바는 12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계약 의향서는 당초 작년 5월 처음 체결됐지만 당시엔 계약 금액이 공시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공시하지 않았었다.

이번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정 계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금 4,570억원(3억5,097만 달러)은 삼바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조5,680억원의 29.15%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원화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수주기도 하다.

삼바는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위탁생산 제품명 등은 양사 합의에 따라 아직 비공개된 상태다.

한편, 삼바는 현재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면역항암제 ‘임핀지’ 등의 아스트라제네카사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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