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한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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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한시 개방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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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12월 18일 매주 3일(금·토·일), 하루 2회 탐방 프로그램 운영
전쟁박물관~평화전망대~의두분초~불장돈대~대룡시장~박물관 61.1㎞
비무장지대인 의두분초~불장돈대 1.5㎞는 도보, 나머지 구간은 버스 이동
'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노선이 한시 개방된다.

인천시는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3일(금·토·일), 하루 2회(오전 9시와 낮 12시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출발, 회차당 20명) ‘DMZ 평화의길’ 강화 테마노선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철책선 도보길~불장돈대~대룡시장~강화전쟁박물관을 잇는 61.1㎞다.

도보 이동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철책선 도보길 1.5㎞이고 나머지 59.6㎞는 버스로 이동하는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도보 이동 구간인 비무장지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데크 길
도보 이동 구간인 비무장지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데크 길

운행차량은 45인승 2대로 해설요원 2명과 안전요원 2명이 관광객과 함께 탑승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인천 강화~강원 고성까지 526㎞의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4월부터 3개 노선(파주, 철원, 고성)을 시범 개방했으나 같은 해 9월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11~12월 노선 정비와 철새 보호 등을 위해 3개 노선(연천, 철원, 인제)을 제외한 7개 노선(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화 노선은 지난해 11~12월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 ~12월 다시 개방하는 것이다.

‘DMZ 평화의 길’ 탐방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홈페이지(www.durunubi.kr)에서 하면 된다.

무단 예약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역상품권, 지역화폐,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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