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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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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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과 하늘정원서 개최
힙합 콘테스트, 케이팝 콘서트, 크로스오버 콘서트 등 열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재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과 하늘정원에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스카이 페스티벌은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힙합 콘테스트와 케이팝(K-POP) 콘서트,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전시‧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힙합 콘테스트 ‘렛츠 비트 인 더 스카이(Let’s Beat in the SKY)’가 인천공항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힙합 콘테스트의 최종 무대에서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국내16팀, 해외3팀)이 우열을 가린다. 가수 이무진과 래퍼 비오의 특별한 무대도 준비됐다.

24일에는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린다.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날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MBC K-POP 및 It’s Live(잇츠라이브) 4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5일에는 영화음악, 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임동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팝페라 및 뮤지컬 스타 카이, 명품 보컬 듀오 다비치, 50인조로 구성된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 피크닉이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디자인 팝업스토어와 아트북 마켓, 자이언트 벌룬 작품 전시, 셀프 포토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9월 5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의 경우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2022skyfestiva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스카이 페스티벌을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공사는 무엇보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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