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원희룡 장관 찾아 공항철도·9호선 직결 중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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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원희룡 장관 찾아 공항철도·9호선 직결 중재 요청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9.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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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시간 사업비 분담 갈등에 대광위 중재 부탁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연내 결정도 요청
배준영 의원이 7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찾아 인천 영종지역 교통현안 조속 해결을 요청했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및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천·서울시간의 사업비 분담 갈등 중재안을 내 달라”며 “양 당사자가 협의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지난 국회 예결위 당시 총리가 2022년 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 약속한 사안”이라며 “결과가 제때 나올 수 있도록 국토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 장관은 “해당 부서가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의원실과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이미 궤도 연결공사가 끝나 차량제작 등 부차적 절차만 남은 상태지만 2019년부터 시작된 두 지자체간의 사업비(시설비·운영비) 분담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정책 또한 당초 올 연말까지 방안을 확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아직 관련 용역이 준공되지 않았고 민간 운영사와의 협상은 시작조차 하지 못해 내년 초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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