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평가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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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평가 최우수기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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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방식으로 환원된 2019년부터 최우수기관 놓치지 않아
지난해 4만7,449명의일자리 제공, 목표 대비 6.5% 초과 달성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는 생산적 복지의 좋은 사례 평가받아
은퇴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1호점(사진제공=인천시)
은퇴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1호점(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17개 시·도 부문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2015년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종합평가에서 사업유형별 평가로 바뀐 2016년에는 취업형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시·도 평가방식이 다시 종합평가로 환원되면서 최우수기관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4만7,44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목표치를 6.5% 초과 달성했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통업계와 함께 추진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가 생산적 복지 일자리의 좋은 사례로 주목 받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실시한 소득보장형 일자리(월 55만원)인 ‘학교 안심방역 사업’, 금융기관과 손잡고 추진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로 확대(내방객 기념물품 납품) 등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1,571억원을 들여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50여개 노인일자리사업단과 함께 노인일자리 발굴과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일자리야말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노년을 더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237개 시·군·구 경쟁부문에서는 부평구가 최우수기관, 미추홀구가 우수기관으로 뽑혔고 약 1,300여개 수행기관 경쟁부문에서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인천지역 16곳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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