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키' 김연경 귀환 흥국생명 “10월 25일 첫승 축포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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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키' 김연경 귀환 흥국생명 “10월 25일 첫승 축포 쏜다”
  • 최림 객원기자
  • 승인 2022.09.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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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부 시즌 일정 발표...대한항공 10월 22일 개막전
각 팀 라운드별 6경기씩 6라운드 소화...총 126경기 대장정
배구 여제의 귀환.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이 다음달부터 시즌에 돌입하는 V-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 8월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배구 여제의 귀환. 다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이 다음달부터 시즌에 돌입하는 V-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 8월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공격 성공 뒤 기뻐하는 모습. (사진=흥국생명 홈페이지).

김연경의 홈 복귀전 일정이 발표됐다. 지난 15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경기 일정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1025()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안방에서 치를 예정이다. 베구 여제 김연경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이날 홈 관중에게 복귀 인사를 하게 되는 셈.

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유니폼을 벗은 뒤 중국 상하이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지난 6월 원소속팀인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하게 되는 김연경은 2022-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5,000만원·옵션 25,000만원)에 계약한 바 있다.

지난 8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춘 김연경은 엄청난 티켓 파워로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며 월드스타 다운 화제성을 과시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합류로 인기와 함께 단번에 상위권을 넘어 우승권에 도전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월 컵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컵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사진은 도드람컵 배구대회 모습(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 점보스는 10월 22() 오후 2시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KB손해보험와 개막전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팀 대항항공 또한 막강 전력으로 인천 연고 팀의 남녀부 동반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V-리그 경기 일정에 따르면 남녀배구 각 7개 팀은 정규리그에서 기존 방식대로 라운드별 6경기씩 6라운드, 36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라운드당 21경기로 정규리그는 총 126경기가 열리는 셈. 정규리그는 내년 319일까지 치러진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5() 열린 2022-2023시즌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신인선수 4명을 지명했다. 1라운드 2순위로 미들 블로커 임혜림을 뽑았고, 3라운드 1순위로 리베로 김민지를 지명했다. 또 수련선수로 세터 김지우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서윤을 지명해 새 식구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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