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아·태지역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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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아·태지역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참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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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 개막식'을 마친 뒤 해외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 개막식'을 마친 뒤 해외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 시장 자격으로 공식초청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재난 대응과 기후변화 해결에 앞장선 도시에 수여하는 해당 인증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아·태지역 40개국 장·차관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22일까지 ‘위기에서 회복으로-재난위험 경감을 통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미래변화’를 주제로 장관 포럼과 국가별 공식 성명서 발표, 전시 등을 통해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의제들을 논의한다.

유 시장은 개막식에 이어 21일 도시복원력 세션에서 '재난복원력 있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연설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는 2004년 12월 약 30만명이 사망·실종했던 남아시아 쓰나미 참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가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를 줄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제1회 회의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인천에서는 2010년 제4회 회의가 ‘기후변화 대응 재난위험 경감’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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