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와 색채로 표현한 입체적 공간… 강전희 여섯번째 개인전
상태바
구도와 색채로 표현한 입체적 공간… 강전희 여섯번째 개인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2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7일~10월 3일 중구 개항장 '갤러리 벨라'서 전시

공간 구성을 통해 3차원의 작품이 완성된다.

강전희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갤러리 벨라'(인천 중구 신포로 231번길 66)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꽃과 추상의 공간을 나타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순수한 색채를 이용해 시각적 환각을 준다.

강 작가는 구도와 색채를 통해 작품의 공간 구성을 시도한다. 2차원의 화면 안에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화면을 분할한다. 동시에 그림의 매체인 색채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며, 밝음과 어두움처럼 대비되는 색채로 화면 안에 새로운 질서를 표현한다.

작가노트에서 강전희 작가는 “회화는 공간, 그 자체를 표현하는 것이다. 2차원의 평면적 화면에 색채와 구도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려 했다”며 “자신과 타인의 세계, 사물들의 사이에서 서로 주고받는 반응들과 그 세계 사이의 대기의 흐름을 표현한다. 부드러운 붓 터치와 다양한 색으로 상징성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강전희 작가는 덕성여대 서양화과와 덕성여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대 서양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진대 디자인학과 강사를 역임 중이다. 5번의 개인전과 2021년 아트페스타, 2021년 조형아트쇼, 2022년 국제아트쇼에 참여했다. 뉴 프론티어 공모전과 인천미술대전에 입상하는 등 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