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GTX-B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건립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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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GTX-B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건립 용역 발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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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입찰공고'
기초금액 1억9,580만원, 용역기간 착수일로부터 10개월
연수구 송도동 78-1 일원 4만190㎡(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조정)
GTX 노선
GTX 노선

인천시가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GTX-B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전자입찰 공고’를 냈다.

용역의 기초금액은 1억9,580만원(부가세 포함)이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른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 타당성 평가대행자로 등록하고 ‘건설기술진흥법’상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로 등록한 업체 중 엔지니어링사업자 건설부분(교통, 도시계획) 신고 또는 기술사사무소 건설부문(교통, 도시계획) 등록 업체 ▲국·공립 연구기관 또는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기관 ▲대학이나 대학교와 산학협력단 및 연구소(부설 연구소 포함) ▲민법에 따라 설립·허가된 학술연구기관 ▲학술연구용역 등록 업체이며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국가 및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민간에서 발주한 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복합터미널, 약세권 개발, 철도개발(역사 포함)에 대한 개발구상, 타당성평가·조사·검토, 기본계획·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실적이 3,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단독 또는 공동도급(분담이행방식만 허용)이 가능하며 공동수급업체는 3개 이내, 최소 지분비율은 20% 이상이며 분담비율은 엔지니어링사업자 부문 60~80%, 학술용역 부문 20~40%다.

 

지난 2020년 11월 국토부 GTX 환승센터 시범역으로 선정된 인천대입구역 조감도. (사진-인천시 제공)

입찰참가 등록 및 가격제안서 제출(나라장터 또는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은 10월 4일 오전 10시~12일 오후 4시(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 기술제안서 제출(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은 12일 오후 1시~4시(평가위원 추첨 12일 오후 4시 30분)다.

제안서 발표 및 평가는 10월 중 별도 안내하며 평가방법은 기술능력 80점, 가격 20점이다.

낙찰자는 제안서 평가결과 70점 이상인 협상적격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을 거쳐 결정한다.

이번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연수구 송도동 78-1번지 일원 4만190㎡(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조정)로 직접영향권은 반경 1㎞, 간접영향권은 반경 10㎞이며 시간적 범위는 2027년을 목표연도로 완공 후 30년 기준 10년 단위로 단기·중기·장기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현황조사 및 분석 ▲환승센터 구상 ▲타당성 평가 ▲환승센터 기본 및 신축계획 ▲사업 추진방안(재원조달방안 포함) ▲기술협의 및 공청회(또는 주민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인근 철도부지·철도시설 저촉 관련 인천교통공사 협의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사업화 방안 등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다.

 

GTX-B 노선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
GTX-B 노선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

한편 GTX-B 노선(82.70㎞)은 재정구간(용산~상봉 19.95㎞)과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39.89㎞, 상봉~마석 22.86㎞)으로 나눠 추진하는데 재정구간 4개 공구 중 4공구만 유효 입찰이 성립됐고 3개 공구는 단독 입찰에 따라 유찰되면서 내년도 관련 예산도 삭감되는 등 지연 가능성이 높아져 2030년 개통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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