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3건을 확정 지었다.

옹진군은 지난 20일 오후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옹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41건(20억 4,000여만원)의 주민제안 사업을 접수해 담당 부서 검토와 각 면 지역위원회에서 사업 우선순위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군은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 33건(12억여원)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들은 향후 의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으로 반영한 후 추진될 예정이며, 2023년 1월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과 소통의 창구라고 생각한다”며 “참여예산 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