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토부·경기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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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국토부·경기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 업무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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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시청에서 협약 체결
원활한 추진 위해 협의체 구성
상부 일반도로화, 녹지·공원 조성 등 논의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인천~서울 고속도로 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청라IC~서인천IC~신월IC 간 19.3㎞ 중 약 14.0㎞ 구간을 4~6차로로 지하화하는 내용이며 예상 총사업비는 2조856억원이다.

인천시, 국토교통부,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상부 도로의 일반도로 전환 ▲상부 도로 여유 공간 녹지·공원 조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청라지구에서 여의도 간 이동 시간이 4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국토교통부, 경기도는 또 '안산~인천, 계양~강화, 김포~파주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협약에 명시키로 했다.

안산~인천 고속도로는 19.8㎞의 4차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고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31.5㎞의 4차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한 상태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3자간 협의체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안산~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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