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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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취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9.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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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위장전입 논란도
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시 공무원 출신 구도 깨
최계운 신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최계운 신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에 최계운(68) 인천대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최계운 신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30일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가좌하수처리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이사장은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장,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공동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올해 6.1지방선거에서는 인천시교육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지난 22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는 부천에 중대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피스텔을 임차한 것과 관련해 교육감 출마를 위한 위장전입과 재산(보증금) 누락 등의 의혹을 받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학계와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단의 전문성 향상과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2007년 출범한 인천환경공단은 그동안 1~6대 이사장(박정남, 박남규, 백은기, 이주호, 이상익, 김상길)이 모두 모두 인천시 고위공무원(2~3급) 출신이었으나 이번에 최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독점 구조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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