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울시, MICE 공동 마케팅 협약... 지역상생·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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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울시, MICE 공동 마케팅 협약... 지역상생·경쟁력 강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0.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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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서울시가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 5일 인천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마이스 공동 마케팅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마이스는 대규모 회의장이나 전시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투어와 이벤트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을 이른다.

협약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마이스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아이맥스 아메리카'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이티비 아시아' 등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마이스 민관협력체인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참가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내년 태국과 독일, 호주 등에서 열리는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함께 해외 마이스 주최자 및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인천과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여행도 진행하기로 했다.

양 도시를 연계한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에는 사전 협의를 거쳐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참가자 10명 이상, 인천·서울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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