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서 18일 KBS 열린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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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서 18일 KBS 열린음악회 열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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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오는 18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접경지역인 교동도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호중, 김경호 밴드, 빅마마, 데이브레이크, 김용임, 양방언밴드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강화군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관외 주민은 강화군 관광안내소(한옥관광안내소, 터미널관광안내소)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한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동도 화개정원 전망대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교동도는 북녘 땅과는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교동도 화개산에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강화군은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해 화개산 21만3,251㎡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 등이 들어선 휴양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바다 풍경, 그리고 북녘 땅을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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