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6곳으로 압축... 연내 최종 후보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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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6곳으로 압축... 연내 최종 후보지 결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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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 불로동, 귤현동, 산곡동, 만수동, 선학동
부지선정위원회 거쳐 연내 최종 후보지 확정
내년 2월 설립 및 운영계획, 타당성 검토 완료
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위치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제2의료원 후보지 위치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제2의료원 후보지가 6곳으로 압축됐다.

인천시는 14일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9개 후보지에서 3곳을 제외하고 6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 후보지는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경제자유구역)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택지개발지구) ▲계양구 귤현동 테크노밸리(택지개발지구) ▲부평구 산곡동 292-1 일원 ▲남동구 만수동 786 일원 ▲연수구 선학동 구월2지구(택지개발지구)다.

시는 연내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제2의료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문가(의료·건축·도시개발) 및 관련 실·국장 등으로 구성한다.

인천제2의료원 설립 후보지 분석 평가지표는 필수지표 2개(기준시간 내 접근가능 인구비율, 후보지 내 대지 면적)와 상대지표 17개(필수의료 접근 취약성 7, 접근성 4, 환경 2, 개발 용이성 4)다.

시는 연내 부지 확정에 이어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제2의료원은 연수구가 구월2지구(선학동 21-6 일원), 계양구가 방축동·동양동 개발제한구역,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운남동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후보지로 내세워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실감하고 있다”며 “제2의료원 설립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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