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 인천 녹청자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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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 인천 녹청자박물관 특별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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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서 열려... 관람료 무료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단장(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푸른색 바탕 위에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자는 고려시대 당시 생활 속에서 실용적 가치를 넘어서 유려한 도자기 형태만으로도 당대 가장 아름다운 미술 문화를 보여주는 예술품이다.

이번 전시는 청자뿐만 아니라 현대 도예 작가들이 청자에 꽃을 더해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도 마련돼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색, 형태 중심의 감상에 더해 문양의 표현과 의미까지도 함께 보고 느끼며 다양한 시각으로 도자기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청자박물관에서는 이번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제9회 녹청자 축제’에서 전통가마 점화식,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 032-56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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