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평화예술제 22일부터 열흘간 교동도에서 열린다
상태바
강화평화예술제 22일부터 열흘간 교동도에서 열린다
  • 인천in
  • 승인 2022.10.1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계 없이 피는 꽃展’에서 평면, 조각, 설치 등 시각예술 선보여
평화의 길 걷기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도 함께 펼쳐

 

인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강화시민회의가 주최, 주관하는 2022년 강화평화예술제 ‘경계 없이 피는 꽃展’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교동향교 등 교동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야외 전시인, ‘경계 없이 피는 꽃展’은 철조망이 보이는 경계가 나뉜 분단의 생생한 현장에서, 평화와 상생의 꽃이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두루 만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실향과 이산의 슬픔 그리고 생태,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소인 교동도 교동향교에서 평면, 조각, 설치 등 다채로운 시각예술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시민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길 걷기 행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을 두루 볼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열린다.

22일 행사 첫날 오전에는 고구저수지부터 망향대까지 교동도 북쪽 철책길을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길 걷기 행사가 있다. 오후에는 더리미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산마을고등학교 풍물패 공연이 있고 다채로운 시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교동도와 한강하구는 분단으로 인해 실향과 이산의 아픔이 있는 평화의 상징적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철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바람처럼 경계 없이 피는 꽃처럼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길 염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