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지상 3층으로 2개 층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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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지상 3층으로 2개 층 증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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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착공, 2024년 10월 완공... 옥상에 전망대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조감도 (사진=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관람객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송현동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증축한다.

동구는 공사비와 유물구입비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시설 개선 및 지상 2개층(연면적 1,701㎡) 증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증축공사가 끝나면 기존 지하1층·지상1층에서 지하1층·지상3층으로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증축 공간에는 쉼터와 상설·기획 전시실, 아카이브실, 체험관, 기념품 판매소 등이 조성되며, 옥상에는 동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돼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설계 공모를 실시해 9월 초 당선작을 발표했다.

동구 송현동 163번지 송현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들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전문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25일 개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동구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개관 19주년이 되는 2024년 10월에 맞춰 증축을 마쳐 박물관이 동구의 앵커시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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