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창작무용극 ‘비가(悲歌)’ 전막 재공연
상태바
인천시립무용단, 창작무용극 ‘비가(悲歌)’ 전막 재공연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25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1·12일 인천문예회관서 막올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를 재해석한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작 <비가(悲歌>가 4년 만에 전막 재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11월 11·12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무용극 <비가(悲歌)>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성주 예술감독이 안무·연출을 맡은 가운데 유승현, 유나외, 박소연, 부안무자 정명훈 배우 등이 인천시립무용단의 새로운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비가(悲歌)>는 그리스 비극의 대표작 <오이디푸스>를 무용극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신의 손으로 자아낸 운명과 그에 대한 격렬한 저항, 그 가운데 빛나는 인간 존엄을 그린다.

특히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비극의 초상, 오이디푸스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고통의 탄식을 현대의 무대로 옮기며, 인과의 사슬에 얽힌 운명과 신의 그늘 아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주체적 의지를 춤으로 풀어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