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동 공영주차장 90면 조성... 한전 변전소 유휴부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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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십정동 공영주차장 90면 조성... 한전 변전소 유휴부지 이용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2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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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십정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준공식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가 15년간 유휴부지였던 한국전력 소유의 변전소 부지를 십정동 주민들을 위한 90면 규모의 주차공간으로 조성했다.

27일 부평구는 이날 십정동 303-41번지 일원 주안변전소 내 유휴부지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십정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암역 인근을 비롯한 십정1·2동은 원도심 특성상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으로, 특히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더해지면 주차 문제가 심각했다.

구는 지난 2019년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건설계획(안)을 수립해 지난 2020년 지역 국회의원, 한전과 협의를 진행해 지하 전력구가 매설된 지상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받았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완료한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식을 실시하게 됐다.

십정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70억여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459㎡, 주차구획 90면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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