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르크 음악의 전령으로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4년 만에 내한 공연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파비오 비온디&에우로파 갈란테의 '사계’를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1961년 이탈리아 팔레르모 태생인 파비오 비온디는 비발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에 집중하며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최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약을 하고 있으며 특히 헨델의 걸작 오페라 ‘실라 Silla’와 비발디의 희귀작품 오페라 ‘아르지포 Argippo’ 를 콘서트 오페라 버전의 음반으로 잇달아 발매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와 전문 악단 에우로파 갈란테가 연주한 ‘사계’는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추천 클래식 음반 목록에 손꼽힐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G장조’,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가 연주된다.

관람료는 R석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이다. 이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의) 아트센터인천 032-453-7700

김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