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폐회 중 임시회를 열어 이태원 사고 사상자에 대한 치유와 회복에 필요한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시의회 행안위는 1일 ‘제282회 폐회 중 임시회’를 소집해 이번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인천시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인천시민은 6명, 부상자는 4명으로 파악된 상태다.
이날 행안위는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사망자 장례절차 지원 및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지원을 강조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및 소방본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은 “행사 관련 안전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재검토하고 대형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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